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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빅 웨이브’ 온다! ‘리니지W’ 글로벌 대격돌 임박

아덴 영지·공성전 등 신규 콘텐츠 추가 … 서버 넘나드는 대규모 월드 전쟁 예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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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12호 기사]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엔씨소프트
● 배급사 : 엔씨소프트
● 플랫폼 : 모바일(안드로이드 OS, iOS), PC(퍼플)
● 출시일 : 2021년 11월 4일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로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 지표와 일평균 매출 등 엔씨소프트 게임 역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롱런을 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서버의 경계를 넘어선 대규모 글로벌 월드 전쟁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아덴 영지와 공성전 등이 추가되며, 타 서버 혈맹들과 전투를 벌이는 ‘서버 침공’, 월드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원작의 핵심 재미였던 유저들 간의 갈등과 전쟁을 재현해나갈 방침이다. 
 

‘리니지W’는 정식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가 25년간 출시한 모든 게임들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론칭 일주일간의 일평균 매출은 120억 원에 이르며, 론칭 18일차에 누적 PvP 총 횟수가 무려 1,383만 9,604회에 이르렀다. 이에 엔씨는 자신감을 얻어 신규 콘텐츠를 추가, 롱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속내다.

새로운 성장의 기회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덴 영지’이다. 세계관 내에서 가장 큰 영지로, 레벨업에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와 더 큰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주요 인물들이나 지역에 대한 여러 서사들도 준비 중이며, 대표적으로 영웅 변신으로만 접했던 영웅 ‘라이오스’의 이야기와 아덴 지하감옥에서 펼쳐지는 어두운 인간사가 있다. 론칭 이후 첫 대규모 영지 확장인 만큼, 자이언트 반지를 비롯해 케레니스의 서클릿, 파멸자의 장갑 등 다양한 보상들도 추가된다. 
 

▲ ‘리니지’ 서사의 중심이 되는 아덴 영지가 구현된다

이와 함께 ‘리니지’의 꽃인 공성전도 준비되고 있다. ‘리니지W’의 첫 공성전은 켄트성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국가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스케일의 공성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클래스로는 ‘다크엘프’가 추가된다. 전투의 흐름을 뒤흔들 PvP 메인 캐릭터 포지션으로 준비 중이며, 근거리 암사라 콘셉트에 맞게 빠르고 은밀하게 적의 약점을 제압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 요정, 마법사의 공격과 방어를 무력화시키고 단시간 전투 이탈을 유도하는 체크메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계를 넘어서다
서버를 넘나드는 전투 콘텐츠 역시 마련되고 있다. ‘서버 침공’은 다른 서버에 혈맹 단위로 넘어가 해당 서버의 혈맹들과 전투를 하고 보스를 쟁탈하는 콘텐츠다. 이를 통해 서버 내 고착화된 전투 구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방침이다. 
월드 콘텐츠도 추가됐다. 최초의 월드 전장은 ‘공허의 균열’로, 12개 서버 모든 혈맹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전장과 연합 간 협동, 전략 구성 등 다양한 전술들이 요구된다.

▲ 대규모 공성전이 드디어 도입될 예정이다 

이후 상아탑을 시작으로 ‘리니지’의 상징인 ‘오만의 탑’ 등 다양한 월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월드 거래소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연합 시스템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연합 시스템과 연합 채팅, 관계형성 등을 기본 제공하며, 이와 별개로 연합의 강함을 시각화하는 시스템이다. 
유저간 갈등의 배경이 되는 자산가치 보존과 관련해서는 제작방식 변경이 있다. 등급별 최상위 아이템의 경우 오직 인게임 보스와 일반 제작으로만 얻을 수 있으며, 하위 아이템의 경우 BM을 통한 제작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경우, 아이템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영웅등급 아이템 제작 시 희귀등급 아이템이 필수 재료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 ‘서버 침공’을 통해 서버를 넘나드는 혈맹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보스 드랍 관련 시스템도 고도화된다. 서버별로 다른 보스 공략 난이도에 따라 보상의 기대치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한 노력에 걸맞는 전리품을 얻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보상 구조를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도 완료된 상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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