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외전작으로 화제를 모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이하 젤다무쌍)’가 금일 타이틀의 누적 출하량 기록을 발표했다.
관련해 ‘젤다무쌍’은 금일 게임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의 글로벌 누적 출하량이 400만을 돌파했음을 알렸다.
게임은 지난 2020년 11월 닌텐도 스위치를 정식 출시됐으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과거 이야기를 그리는 외전작으로 이용자들을 찾은 바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 특유의 다양한 공격 기믹을 무쌍 장르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과, 원작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로 등장하는 동료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젤다무쌍’의 이와 같은 인기는 무쌍 시리즈라는 측면에서 더욱 큰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특히, ‘진삼국무쌍’, ‘전국무쌍’ 등 특정 시리즈의 모든 타이틀들의 누적 출하량을 합한 수치가 아닌 단일 타이틀로써 400만 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쌍 시리즈는 개발사 오메가포스를 대표하는 시리즈이자 약 20년 이상의 긴 역사와 수많은 시리즈를 자랑하는 인기 시리즈지만, 다소 마니악한 게임성으로 인해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올린 타이틀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무쌍 시리즈 최고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 역시 총 네 편의 타이틀이 누적 출하량 500만 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젤다무쌍’의 원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2,40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외전작의 높은 출하량 기록에는 원작의 폭발적인 인기가 큰 힘이 되어준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