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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팀 인디게임 기대작 10선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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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다수의 PC 게임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해다. 1월만 해도 ‘몬스터헌터 라이즈’, ‘갓 오브 워’,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등이 스팀과 에픽 스토어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코로나19 비대면 근무환경과 관련해 개발에 난항을 겪어 출시가 연기된 타이틀들도 올해 시장 내 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대작들과 신작들이 PC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여줄 가운데 소규모 개발사들도 인디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다수의 인디게임이 올 한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시상식을 통해 조명된 작품들과 독특한 주제를 가진 게임 목록을 작성했다. 목록 내 타이틀은 가나다 순으로 작성했다.
 

▲ ‘가든 패스’(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가든 패스(THE GARDEN PATH)
‘가든 패스’는 개발사 캐롯케이크(Carrotcake)가 만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해당 타이틀에서 이용자들은 정원을 꾸민다. 지난 ‘게임스컴 2021’ 2일차에 공개된 해당 타이틀은 정원을 꾸미는 것 이외에도 사용자가 수확한 농작물로 거래를 하고 정원을 꾸미는 시간 외에는 낚시를 하는 등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콘텐츠가 주목을 받았다. 캐롯케이크는 현재 스팀에서 ‘가든 패스’ 데모플레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 ‘도르도뉴’(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도르도뉴(DORDOGNE)
‘도르도뉴’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게임즈 메이드 인 프랑스’ 행사를 통해 공개된 퍼즐 장르의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 작품이다. 해당 게임에서 이용자는 주인공인 ‘미미’가 되어 최근 돌아가신 할머니의 집에 찾아가 퍼즐을 풀며 기억의 실마리를 수집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찾아가는 ‘도르도뉴’는 올해 중 PC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공개된다.
 

▲ ‘모스맨 1966’(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모스맨 1966(MOTHMEN 1966)
개발사인 LCB 게임 스튜디오(LCB Game Studio)가 만든 ‘모스맨 1966’은 2D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1980년대 스타일의 저해상도 아트와 단편 소설 요소가 합쳐진 해당 작품은 사자자리 유성우 극대기를 배경으로 제작됐는데 특히 미 항공우주국(NASA)가 떨어지는 메테오를 보며 비 같다고 표현했던 1966년을 기점으로 만들어졌다. 저해상도 아트와 오로라를 연상케하는 형광 배경의 ‘모스맨 1966’은 올해 중으로 발매될 전망이다.
 

▲ ‘베어 앤드 브렉퍼스트’(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베어 앤드 브렉퍼스트(BEAR AND BREAKFAST)
거미 캣(Gummy Cat)이 만든 관리형 어드벤처 게임 ‘베어 앤드 브렉퍼스트’에서 이용자는 곰이 돼야 한다. 해당 타이틀은 착한 곰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버려진 오두막을 게스트하우스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착한 곰에게도 어려움은 찾아온다. 사업이 커짐에 따라 알 수 없는 숲의 비밀도 늘어나고 당신은 그 한가운데에 위치하게 된다. ‘베어 앤드 브랙퍼스트’는 올해 안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PC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 ‘벤바’(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벤바(VENBA)
비사이 게임즈(Visai Games)가 개발한 ‘벤바’는 이용자가 1980년대 캐나다를 배경으로 인도 음식을 만드는 게임이다. 캐주얼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장르의 해당 타이틀은 한 인도인 어머니가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위해 잃어버린 요리법을 기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족의 따뜻함이 잔잔히 느껴지는 ‘벤바’는 오는 11월 발매될 계획이다.
 

▲ ‘시리얼 클리너스’(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시리얼 클리너스(SERIAL CLEANERS)
‘시리얼 클리너스’는 지난해 6월에 열린 ‘게릴라 콜렉티브 2021’ 행사를 통해 발표됐다. 개발사 드로우 디스턴스(Draw Distance)가 제작한 해당 타이틀은 2D 스텔스 액션 장르 게임으로 마피아의 살인 현장을 청소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시리얼 클리너스’ 내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청소를 진행하는 인 게임 캐릭터는 총 4명으로 각기 다른 기술을 갖고 있다. 스팀 페이지 상 해당 콘텐츠의 출시는 올해 초반으로 적혀있다.
 

▲ ‘시티즌 슬리퍼’(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시티즌 슬리퍼(CITIZEN SLEEPER)
‘시티즌 슬리퍼’는 지난해 9월 인디 하우스 다이렉트를 통해 개발사인 점프 오버 더 에이지(Jump Over The Age)가 선보인 타이틀이다.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당 게임에서 이용자는 행성 자본주의가 붕괴하는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해당 콘텐츠의 개발자 가레스 데미안 마틴(Gareth Damian Martin)은 “‘시티즌 슬리퍼’는 희망과 서포트 그리고 삶을 건설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점프 오버 더 에이지의 신작 타이틀은 올해 중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 ‘실트’(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실트(SILT)
심해를 탐험하는 어드벤쳐 게임 ‘실트’의 제작은 스피랄 서커스(Spiral Circus)가 맡았다. 해당 타이틀의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흑백으로 제작됐다는 것이며 사용자는 어둠으로 덮인 깊은 바다 안에서 미개척 유적 및 고대 기계를 찾아야 한다. 게임 이용 시 등장하는 환경 퍼즐은 더 깊은 심해 탐험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숙제. 스피랄 서커스는 ‘실트’를 올해 초 PC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 ‘어 시바 스토리’(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어 시바 스토리(A SHIBA STORY)
작년 한해 도지코인으로 열풍을 일으킨 시바견이 게임으로 돌아온다. 폭스독 팜스(Foxdog Farms)가 개발한 어드벤쳐 시뮬레이션 장르의 타이틀 ‘어 시바 스토리’에서 사용자는 신참 애견가로 활동한다. 자신이 애완견이길 거부하는 강아지와의 교감하며 삶과 세상을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해당 콘텐츠는 올해 안으로 PC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차이나타운 디텍티브 에이전시’(사진=스팀 공식 홈페이지)

차이나타운 디텍티브 에이전시(CHINATOWN DETECTIVE AGENCY)
사이버펑크 장르의 ‘차이나타운 디텍티브 에이전시’는 게임스컴 2021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에서 사용자는 탐정 기관을 관리하며 중국인 마을 등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해야 한다.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진행되는 ‘차이나타운 디텍티브 에이전시’는 올해 발매 계획 외에 상세 출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타이틀의 개발사 제네럴 인터렉티브(General Interactive Co.)는 ‘차이나타운 디텍티브 에이전시’의 한국어 지원과 Xbox 게임패스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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