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2.99%(280원) 상승한 9,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05,18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602주, 91,55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에오스 레드’의 일본 진출이 가시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미스터블루의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는 자사의 대표작 ‘에오스 레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 게임업체 펀크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15.99%(685원) 하락한 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4,195주, 외국인이 48,57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52,430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개인이 전거래일부터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8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