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FPS 신작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이 출시 첫날 Xbox 구독형 서비스 게임패스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유비소프트는 자사의 구독형 서비스 ‘유비소프트+’를 Xbox 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은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최신작으로, 현대전에 초점을 맞춰왔던 그간의 주요 시리즈와는 달리 SF적인 요소를 대폭 채용한 점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이용자들 사이의 팀 경쟁 PvP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운 것이 아닌, 인공지능으로 이뤄진 적들을 협동을 통해 맞서는 PvE 콘텐츠를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게임 내 적으로는 ‘아키언’이라는 미지의 세력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전작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등장했던 오퍼레이터들이 대거 재등장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은 이번 발표를 통해 출시 첫날 Xbox 콘솔, 게임패스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PC 게임패스를 통해서도 게임을 접할 수 있는 만큼, 유비소프트는 이번 게임패스 합류를 통해 신작 이용자들을 매우 적극적으로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비소프트+의 경우 Xbox 게임패스 구독자들에게 무료 혜택의 형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Xbox 내에서 별도 가입을 통해 유비소프트 게임 혜택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은 오는 20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Xbox 게임패스 가입자들의 경우 출시 당일부터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