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헌팅 액션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PC 버전에서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식 출시가 임박한 10일 기준 게임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순위 1위를 점유, 올해 첫 PC게임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양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지난해 3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 바 있으며, PC 버전의 경우 스팀 독점으로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게임은 시리즈 최고 히트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의 뒤를 이어 출시 3일 만에 글로벌 누적 출하량 400만 장 돌파, 10일 이내 500만 장 돌파 등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온 바 있다.
이처럼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독점 타이틀이라는 핸디캡 속에서도 준수한 성과를 거뒀던 만큼, 범용성이 높은 PC 버전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게임은 스팀 겨울 대규모 세일 이벤트가 종료된 직후 사전 예약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정식 출시를 3일 앞둔 현재 전세계 최고 판매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한 모습이다.
10일 기준 스팀 내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본편의 1위 기록 외에도 모든 DLC가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 역시 전체 4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몬스터 헌터 라이즈’ PC 버전은 오는 13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무제한 프레임레이트, 최대 4K 해상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