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10일(현지 시각 기준)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PS)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12월 북미, 유럽 지역 내 타이틀 다운로드 수 차트를 발표했다. 관련해 AAA급 타이틀이 즐비했던 연말 PS 시장에서 ‘어몽 어스’가 차트 1위를 차지, 커뮤니티 기반 게임의 저력을 발휘해 화제다.
 

관련해 지난해 12월 북미, 유럽 지역 PS 타이틀 다운로드 순위에서 ‘어몽 어스’는 PS5와 PS4 모든 플랫폼 내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관련해 SIE 측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온라인상에서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점을 인기의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우선, 북미, 유럽 지역 PS5 다운로드 인기 순위로는 ‘어몽 어스’의 뒤를 이어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FIFA 22’, ‘콜 오브 듀티: 뱅가드’, ‘파이브 나잇츠 앳 프레디: 어 시큐리티 브리치’ 등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점유했다.
또한, PS4 순위 또한 ‘어몽 어스’를 필두로 기존 인기 타이틀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GTA5’가 각 지역 상위권을 점유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어몽 어스’는 지난 2018년 첫 출시된 마피아 형식 멀티플레이 생존게임으로, 가벼운 게임성과 독특한 재미요소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게임은 이후 모바일, 콘솔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현재까지도 관련 장르 시장 최고 인기작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