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box는 자사의 Xbox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출시될 최고 기대작 목록을 공개했다. MS가 지난 2020년 인수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신작 ‘스타필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Xbox 이용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주요 기대작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우선,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목록은 출시 첫날 게임패스 라인업 합류가 확정된 신작들이다. ‘소머빌’, ‘스타필드’, ‘레드 폴’, ‘슬라임 랜처2’, ‘아토믹 하트’,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어 플라그 테일: 레퀴엠’, ‘스토커2: 하트 오브 체르노빌’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중 이용자들의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로는 베데스다의 ‘스타필드’와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이 꼽히고 있다. ‘스타필드’는 드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를 예고, 오는 11월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은 협동 PvE 장르를 채택, 게임패스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AAA급 타이틀 기대작으로 꼽혔던 ‘스토커2: 하트 오브 체르노빌’의 경우 최근 출시 일정 7개월 연기 소식을 전해 팬들의 관심도가 다소 낮아진 상황이다.
 

출시 첫날 게임패스 합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큰 기대를 받는 신작들 또한 다수다. 관련해 MS Xbox 측은 관련해 ‘튜닉’, ‘마블 미드나잇 선즈’, ‘고담 나이츠’,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 ‘다잉 라이트2’, ‘레고 스타워즈: 더 스카이워커 사가’, ‘세인츠 로우’, ‘엘든 링’ 등을 주요 기대작 라인업으로 꼽았다.
해당 라인업 가운데 단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엘든 링’으로, 오는 2월 25일 출시를 예고하며 일찌감치 2022년 대작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마블·DC 코믹스 기반의 히어로 I·P 게임 라인업 역시 팬층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S Xbox가 소개한 기대작 라인업은 모두 Xbox 콘솔, PC(윈도우즈)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패스 라인업 합류 타이틀은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통한 모바일 디바이스 플레이 등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