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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발록 디렉터, “지속적 요청으로 ‘갓 오브 워’ PC로 출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1.17 09:23
  • 수정 2022.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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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발록(Cory Barlog) 디렉터가 지난 1월 13일(현지시간) 게임인포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갓 오브 워’ PC 버전 출시 배경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갓 오브 워’가 지난 1월 15일 PC로 발매되기까지 다양한 스튜디오가 지속적으로 소니에 압박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리 발록 ‘갓 오브 워’ 디렉터는 “해당 게임의 PC 버전 출시와 관련해 제안 문의를 수도 없이 보냈다”라며 “끊임없이 이어진 문의에 소니는 마침내 지친 기색을 보이며 PC로 출시하자는 답변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별 스튜디오의 수장으로서 콘솔 타이틀의 PC 버전 출시와 관련한 과정과 전략을 여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경우 콘솔 출시 후 어느 시점에 PC 버전으로 발매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코리 발록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소니는 현재 콘솔 타이틀을 한 개씩만 선보이며 각 게임의 PC 버전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을 확인한 후 게임 출시를 결정하고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현재 ‘갓 오브 워’ 이외에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씨브즈 컬렉션’의 PC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PC 버전 ‘갓 오브 워’와 관련해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기술 제작 분야 매트 드왈드(Matt DeWald) 수석 매니저는 “XBOX 콘트롤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갓 오브 워’는 해당 게임이 발매된 지난 2018년 각종 게임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게임(GOTY)’에 최다 선정되며 업계의 한 획을 그었다. 엔비디아의 딥 러닝 슈퍼 샘플링 (DLSS)을 사용한 ‘갓 오브 워’ PC 버전은 4K 60FPS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그림자 및 반사 그래픽을 광원효과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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