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금일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의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DL) 소프트웨어 판매량 랭킹을 발표했다.
 

우선, 2021년도 국내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들이 DL 소프트웨어로 가장 많이 찾은 게임으로는 이너슬로스의 ‘어몽 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 형식, 저렴한 DL 소프트웨어 가격, 꾸준한 인기 등 여러 요인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모습이다.
뒤이어 2위와 3위에는 각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자리했다. 국내 시장에서 ‘디아블로2’가 가진 높은 인기도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 대표 킬러 타이틀로 자리 잡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4위와 5위는 ‘휴먼: 폴 플랫’, ‘저스트 댄스 2021’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공개한 2021년 상반기 DL 소프트웨어 랭킹에서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흥행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소프트웨어가 1위를 차지함은 물론, DLC가 포함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 디럭스 에디션’ 또한 상반기 판매량 7위를 차지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당시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출시되며 글로벌 히트를 달성했으며, 현재 닌텐도 스위치 버전 기준 누적 판매량 75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2위와 3위 자리에서는 연간 랭킹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어몽 어스’가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어몽 어스’는 2021년 전체 1위 기록에 앞서 상반기 3위를 기록, 연말 시즌이 다가올 수록 파티게임으로써 큰사랑을 받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9,200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