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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공격적 확장 행보 … 위믹스 파트너 유치 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1.17 15:19
  • 수정 2022.0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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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의 전환 이후 공격적인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위믹스 플랫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것. 연내 100개의 게임을 온보딩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또다른 히트작 발굴과 수익성 개선 등 눈앞에 놓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지난해 말부터 위메이드의 확장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위믹스를 ‘게임계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MOU 등을 통해 유치한 게임사들만 해도 룽투코리아, 갈라게임즈, NHN, 액션스퀘어, 달콤소프트, 조이시티, 소프톤, 클로버게임즈, 에이엔게임즈, 락스퀘어, 엔젤게임즈, 웹젠, 엠게임, 레드폭스게임즈, 위메이드커넥트, 선데이토즈와 자회사 플레이링스, 플라이셔 등 20개사에 근접한 상태다. 이들 중 국내 상장된 주요 게임사로는 NHN, 웹젠, 조이시티, 선데이토즈, 엠게임,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등이 있다. 

온보딩 타이틀도 이미 5종을 확정지은 상태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를 위믹스에 온보딩하기로 했으며, 소프톤도 위믹스를 통해 ‘다크에덴’의 블록체인화를 타진한다. 조이시티도 ‘건쉽배틀: 토탈 워페어’를 온보딩하며, 계열회사인 위메이드커넥트는 위믹스 플랫폼의 MCP(마스터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다크에덴M’, ‘에브리타운’, ‘두근두근레스토랑’ 등 3종 타이틀의 온보딩을 확정했다. 추후 개발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온보딩 타이틀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이를 통해 ‘미르4’ 글로벌의 성공을 이어갈 타이틀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방침이다. 실제로 ‘미르4’ 글로벌이 관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국내 게임업계에 알렸지만 아직 시장 자체는 시작 단계로, 보다 고도화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메가히트를 시현한 ‘오딘’의 글로벌 P2E 게임 시장 진출 선언으로 인해 각 게임사들 역시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들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익성’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을지도 주목된다. 실제로 ‘미르4’ 글로벌의 유저 관련 지표는 ‘히트작’으로 손색이 없는 수준이지만, 그에 비해 수익성 부분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통한 BM(비즈니스 모델) 창출 역시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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