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7.01%(10,600원) 상승한 16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1주, 42,05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2,48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2021년 4분기 실적 호재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가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42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0년 대비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5.72%(290원) 하락한 4,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2주, 15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8,53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