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코넥 공모가 13,000원 확정 … 수요예측 경쟁률 1,725 대 1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1.18 16:52
  • 수정 2022.01.18 16: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수요 예측평가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는 2월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승전보가 들려오는 가운데 향후 행보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사진 출처=스코넥엔터테인먼트
사진 출처=스코넥엔터테인먼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1,716개 기관이 참가했고 총 신청 주수는 2,745,325,000주로 집계 됐다. 이에 따라 최종 경쟁률은 1,725대 1로 확정 됐다. 참가사 중 99%가 기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적어낼 정도로 성공적인 수요 예측이었다. 이에 따라 총 모금 금액은 289억원을 달성.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첫 발을 떼게 됐다. 

업계전문가들은 이 같은 성과를 이미 예측하는 분위기다. 당초 장외시장 거래 단가를 감안해 보면 좀 더 높은 가격이 어울리지 않았느냐는 평가다. 관련해 타 분야 메타버스 상장주들을 빗대어 거래 개시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분위기다. 특히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그간 VR분야 대표 주자로 활약했고 현재 내부에서 VR기술에 근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개발중인 만큼 상장 후 '풍부한 재료'를 기반으로 IR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내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스코넥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스코넥은 상장 이후에도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독보적인 기술과 핵심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넥은 1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