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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MS 인수 완료 후 회사 떠난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1.19 11:28
  • 수정 2022.0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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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바비 코틱 CEO가 결국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 바비 코틱 CEO(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해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바비 코틱이 회사에서 나가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MS는 지난 1월 18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한화 약 82조 원)에 인수할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게임업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화제가 됐다. MS 측은 이번 인수 계약이 2023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동안 바비 코틱이 CEO로 계속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MS가 인수 합병 절차가 완료된 이후 바비 코틱이 회사에 남을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뉴욕타임즈는 바비 코틱 CEO가 인수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직을 계속 맡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바비 코틱 CEO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폭력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겪었다. 그는 직장 내에서 벌어진 성추문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외신의 보도를 부정했으나, 1,800억 원에 달하는 자신의 연봉을 7,000만 원으로 자진 삭감하는 등 진화에 나선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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