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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액티비전 블리자드 빅딜, 핵심은 풍성한 콘텐츠 역량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1.19 15:11
  • 수정 2022.0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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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라는 쇼킹 딜 성사 소식에 글로벌 게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MS는 어째서 이러한 초대형 거래에 나서게된 것일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품고 있는 주요 콘텐츠 역량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우선,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블리자드 앤터테인먼트가 가진 프랜차이즈는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중 현재까지 인기리에 라이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이 대표적이다.
블리자드에게는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다. 특히, 준비 중인 신작 가운데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 2.0’이 시장에서 매우 높은 기대를 받고 있어, MS 측에서는 해당 신작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의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액티비전의 대표 FPS 시리즈로,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역시 글로벌 전역에서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 시리즈의 경우 배틀로얄 장르를 도입한 ‘콜 오브 듀티: 워존’과의 연계를 지속해옴에 따라, 단순한 신작 패키지 판매만이 아닌 지속적인 이용자 확보와 매출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자회사 킹의 대표작 ‘캔디 크러쉬 사가’의 경우 캐주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매출 최상위권을 자랑하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막강한 캐시 카우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요 타이틀들의 게임패스 진입 여부를 포함한 콘텐츠 활용 계획은 현재 공식 발표된 바가 없는 상황이다.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은 물론 향후 신작들의 MS Xbox 라인업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도는 나날이 높아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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