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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62%, “가상화폐 통한 급여 수령 관심 있어”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1.20 18:17
  • 수정 2022.01.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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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전문 조사 기업인 캡테라(Capterra)가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캐나다인 62%는 향후 5년 이내에 가상화폐를 통해 임금을 수령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캡테라는 캐나다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해당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국가 내 가상화폐 수요와 사용 현황 등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캡테라 설문조사의 응답자 25%는 현재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며 37%는 가까운 미래에 이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 응답자의 81%는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외에 이더리움(48%), 도지코인(28%), 라이트코인(18%), 카르다노(18%) 순으로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화폐 보유 기간이 일 년 이하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이상 가상화폐 매매를 지속해온 응답자는 전체의 4%였다. 이를 통해 캐나다 내 가상화폐 투자자 중 상당수가 지난 2021년 시장 광풍과 함께 가상화폐 산업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당 설문조사의 가상화폐 이용자 중 58%는 수익창출을 위해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단순 수익 창출을 위해 보유를 시작했다고 답변한 인원의 48%가량은 가상화폐가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언급하며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캡테라의 설문에서 가상화폐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 응답자의 66%는 남성이었으며 34%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3세에서 35세 사이의 인구가 가장 활발히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하고 있었다. 해당 연령층 뒤를 18세에서 22세, 36세에서 55세, 56세에서 65세의 응답자 집단이 따랐다. 

한편 가상화폐를 급여 지급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로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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