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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소녀 캐릭터계 원조 여신 ‘디지캐럿’ V튜버 강림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1.24 11:04
  • 수정 2022.0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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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하바라 게임 매장 소식지 마스코트로 출발해,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활약하며 전설을 쓴 마스코트가 V튜버로 돌아왔다. 당시 활약했던 원조 제작팀들이 대거 귀환해 V튜브를 필두로 신작 애니메이션 등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출처=디지캐럿 유튜브
사진 출처=디지캐럿 유튜브

‘디지캐럿’은 지난 1998년 첫 발을 내딛은 마스코트다. 아키하바라에서 인기를 구가하며 단 1년 만에 애니메이션에 애니메이션에 진출해 컬트적 인기를 누렸다. 특정 취향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맹렬한 지지를 받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게임을 근간으로 삼은 마스코트 답게 각 영역을 넘나들며 폭 넓은 패러디를 선보이는 점이 장점. 브이튜버로 변신한 직후에도 이 같은 콘셉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시 활동했던 성우 사나다 아사미가 직접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이를 둘러싼 방송 연출에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해 이 성우는 특정 미소녀 캐릭터를 대거 담당했던 인물. 출연작 라인업들이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다. 성우 존재감만으로 방송이 가능한 점이 재미 포인트다. 

이들 사단이 가벼운 인사격으로 내세운 첫 동영상은 게시 2일만에 13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비교적 오래전 활동하던 캐릭터 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후 라이브 방송 성과에 따라 향후 행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동 이후 24년, 당시 소년 소녀들이 이제는 아저씨 아줌마가 된 가운데, 유튜브와 V튜버 채널에서 새로운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출처=디지캐럿 유튜브
사진 출처=디지캐럿 유튜브

이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오래된 캐릭터들이 대거 부활할 가능성이 존재해 향후 디지털휴먼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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