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3.88%(7,000원) 상승한 18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71주, 3,48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9,995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이어가다가 막판 급등을 통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켜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NHN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10.94%(4,550원) 하락한 37,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45,82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511주 101,68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NHN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NHN의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전환해 차익실현을 현실화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