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문 투자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해당 업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를 검토 중인 목록을 공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22개의 가상화폐에 투자를 진행 중이고 43개의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 중인 투자금의 규모는 약 50조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레이스케일이 2022년 1월 현재 투자 중인 가상화폐로는 에이브, 앰프, 베이직 어탠션 토큰,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카르다노, 체인링크, 컴파운드, 커브, 디센트럴랜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파일코인, 호라이젠, 라이트코인, 라이브피어, 메이커다오, 솔라나, 스텔라루멘, 스시스왑, 신세틱스, 유니스왑, 연파이낸스, 지캐시 코인이다. 

향후 투자 후보군의 코인으로는 알고랜드, 아르위브, 엑시인피니티, 뱅코르, 비트토렌트, 보라, 컨벡스, 코스모스, 디크레드, 엘론드, 엔진, 팬텀, 갈라, 젤라토, 헬륨, 홀로, 아이오타, 오아시스 네트워크, 시르킷, 스펠, 스택스, 더 샌드박스, 우마, 비체인, 일드 길드 게임즈(YGG) 등이 있었다. 투자 후보로 지목된 가상화폐 목록은 그레이스케일이 1월 포트폴리오와 함께 새로 공개한 코인들이다.
그레이스케일은 “투자를 고려하는 모든 자산이 상품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급된 화폐 이외에도 추가 자산을 탐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투자 후보군에는 국내 가상화폐 프로젝트 코인인 카카오게임즈의 보라와 테라의 루나를 포함하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라는 현재 카카오의 각 엔터 사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루나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DeFi)인 테라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용도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쓰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