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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마체인, 메인넷 ‘콜로세움 1.0’ 공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1.27 11:05
  • 수정 2022.0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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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1월 27일 신규 메인넷 ‘콜로세움(Colosseum) 1.0’ 론칭했다.
 

제공=피르마체인
제공=피르마체인

피르마체인은 지난해 코스모스 SDK 기반의 자체 메인넷의 안정성 강화와 코스모스 SDK 0.43 버전 업그레이드에 맞춰 발전된 메인넷의 활용성을 갖추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스왑(Token Swap) 등 기능 업데이트를 위한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메인넷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피르마체인은 콜로세움 론칭 전 2단계의 테스트넷을 진행하며, 신규 메인넷에 대한 정책 및 안전성 강화에 힘썼다. 초기 테스트넷인 데브넷 단계의 임페리움(Imperium)과 검증자(Validator)가 참여하는 테스트넷 단계의 콜로세움을 통해 네트워크 고도화에 집중했다. 콜로세움 테스트넷에서는 다국적의 총 450팀이 지원한 바 있다. 그중 총 26개 팀이 피르마체인과 함께 작업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콜로세움 테스트넷의 성공적 성과를 이어가고자 기존 메인넷 브랜드인 ‘아우구스투스’는 ‘콜로세움’으로 변경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콜로세움 테스트넷 종료 시점 472,629개의 블록 생성, 144,462개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콜로세움 메인넷의 제네시스 검증자(Genesis Validator)에는 외부 총 31개 팀이 참여하고, 피르마체인에서는 6개를 맡으면서 총 37개 검증자(Validator)가 네트워크의 안정화를 책임진다. 외부 제네시스 검증자는 지난 콜로세움 테스트넷에서 함께했던 팀 대부분이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국적의 구성을 이뤘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폴란드, 벨라루스, 라트비아 등이다.
피르마체인은 콜로세움 메인넷 론칭 후 ‘피르마 스테이션(Firma Station)’을 통해 활용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사용자는 피르마 스테이션에서 ▲스테이킹(Staking) ▲지갑(Wallet) ▲거버넌스(Governance) 등의 서비스를 통해 피르마체인의 생태계 참여가 가능하다.

스테이킹을 통해서 일정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피르마 스테이션 내에서 간단하게 지갑 대 지갑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사용해 전송이 가능하다. 보유한 물량을 기준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에 거버넌스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물량을 다수 확보한 사용자는 검증자로서의 활동도 가능하기에 전략에 맞춘 포지션으로 피르마체인 생태계에서 보상 활동을 진행할 수도 있다.
생태계 참여를 위해 특별히 주의할 부분은 스테이킹 특성 상 언스테이킹(unstaking) 신청에는 21일간 동결 기간을 거친 후 상환된다는 점과 콜로세움 메인넷 코인으로 전환한 ERC20 기반의 FCT는 거래소의 메인넷 지원 전까지는 거래소 이체나 거래가 불가하다는 점 등이 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올해 안정화와 활용성이 강화된 피르마체인의 메인넷 ‘콜로세움’을 기반해 전자계약 분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피르마 스테이션’을 통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피르마체인 생태계 참여할 수 있도록 토큰스왑, 하드웨어월렛 등의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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