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올해 상반기의 할인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밸브는 설날 세일 이후 오는 7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서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밸브가 공개한 염가 판매 일정은 서구권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약 하루 정도의 시차를 갖는다. 
 

올 상반기 동안 진행할 8차례의 할인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두 번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여름 세일 일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밸브가 스팀 출시 예정작의 데모판을 선보이는 행사로 오는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차례 예정되어 있으며 6월에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6월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경우 세부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스팀의 가장 큰 연례 할인 행사 중 하나인 여름 세일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스팀 여름 세일은 해당 업체가 90%까지 염가 판매를 진행하는 겨울세일과 비슷한 규모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5개의 소규모 세일이 각각의 특정 테마를 주제로 열린다. 

2월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이후에 가장 먼저 열리는 할인 행사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이어지는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 세일이다. 이어지는 할인 행사는 심 페스트-하비 에디션 세일로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정돼있다. 
밸브는 5월에 두 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일은 다이-얼-랏 할인행사로 오는 5월 2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이후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레이싱 세일 기간이 이어질 계획이다. 스팀 여름 세일 이후인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열릴 서바이벌 할인행사는 올 상반기의 마지막 염가 할인 판매 일정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밸브는 오는 2월 4일 오전 3시까지 설날 스팀 세일을 진행한다. 밸브는 설날 스팀 세일을 통해 수만 장의 타이틀을 10%에서 최대 91%까지 염가 판매한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로는 60%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피파 22’ 등이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