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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FT 거래소 니프티 게이트웨이와 파트너십 체결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3.31 09:33
  • 수정 2022.03.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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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거래소인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가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제미니(Gemini)의 자회사로 삼성전자의 2022년 QLED 모델과 네오 QLED TV 제품군에 NFT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제미니는 지난 2020년 5월 블록체인 지갑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던칸 콕 포스터(Duncan Cock Foster) 니프티 게이트웨이 공동 설립자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사명인 획기적인 NFT 수집 경험을 키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누구나 장소를 불문하고 해당 NFT 플랫폼을 통해 마음에 드는 크리에이터와 교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 삼성전자 네오 QLED TV(사진=삼성전자)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NFT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검증된 디지털 예술품 및 안전한 지갑 시스템 제공과 시중 금융사의 카드와 가상화폐를 통한 유연한 지불 체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22를 통해 마이크로 LED TV에 NFT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LG전자가 지난 1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사의 올레드 TV에 NFT를 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

한편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올해의 NFT 산업 규모와 관련해 최소 269억 달러(한화 약 32조 8천억 원)를 예상하기도 했다. 게임 개발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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