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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2nd 엠파이어 어스 리그

  • 김수연
  • 입력 2002.07.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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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펼쳐진 온게임넷 엠파이어 어스 결승전에서 김성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에서는 김형남 선수가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하여 전진 기지를 건설하여 상대를 제압하려 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김성수 선수는 모아둔 병력으로 상대를 막아내며 역러쉬를 감행, 병력에서 압도당한 김형남 선수가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김성수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 펼쳐진 2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빌드로 병력을 꾸준히 모아나가기 시작했다. 산발적인 국지전 후에 대규모 힘 싸움이 펼쳐졌고 조합에서 앞선 김성수 선수가 다시 1승을 추가했다. 3경기는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초반 엄청나게 빠른 전진 배럭을 시도할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을 뒤엎고 두 선수는 안정된 플레이를 유지했다. 상대보다 타이밍에서 앞선 김성수 선수가 상성을 이용한 초반 러쉬를 감행했지만 김형남 선수는 절묘한 타이밍에 유닛이 생산되어 러쉬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안정되게 자원을 채취하며 병력을 꾸준히 모은 김형남 선수가 김성수 선수를 제압하며 첫 승을 거뒀다. 3경기에서 기사회생을 한 김형남 선수와 불의의 일격으로 1패를 당한 김성수 선수가 원자시대, 섬에서 4경기를 펼쳤다. 현대 섬전은 1차 시즌부터 김형남 선수의 맵이라 불릴 만큼 높은 승률을 자랑하던 맵과 시대였다. 김형남 선수는 효과적인 정찰과 절묘한 전함의 배치로 김성수 선수의 기습 드랍작전을 방어하며 해상권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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