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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정부협약사업 추진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6.08.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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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지난 8월 11일 ‘e스포츠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2006년 국고 보조사업에 대한 진행안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할 기관 및 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문화관광부로부터 예산을 교부 받아 진행되는 올해의 국고보조 사업은 ① 스포츠와 e스포츠비교분석 ② e스포츠 경제적 효과 분 석 ③ e스포츠 전용경기장 표준모델 제시 ④ e스포츠 국제회의체 구성을 위한 방안 등 4개의 세부 연구과제로 이뤄졌다. 이 중 ‘스포츠와 e스포츠 비교분석’과 ‘e스포츠 경제적 효과 분석’에 대한 연구과제는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 연구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 사업 수행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스포츠와 e스포츠 비교분석’에 대한 연구는 일반 스포츠와 e스포츠의 요소를 비교하여 e스포츠가 국민적 여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연구로서 9월 중순 협회가 개최할 예정인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의 발표 자료에 포함된 주제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려있다. ‘e스포츠 경제적 효과 분석’은 지금까지 발표됐던 많은 e스포츠 산업에 대한 발표 자료와는 달리 게임산업의 범주에서 벗어나 순수한 e스포츠 산업의 경제적 효과만을 정립할 예정이므로, 현재 e스포츠에 관련되어있거나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을 위한 기 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e스포츠 전용경기장 표준모델 제시’와 ‘e스포츠 국제회의체 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 사업은 현재 함께 사업을 진행할 업체 및 기관을 선정하기 위하여 협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 중으로 늦어도 8월 말까지는 업체선정을 마치고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입찰 기간은 8월 21일 까지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의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www.e-sport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사업기획국 이헌구 국장은 “정부의 예산을 교부 받아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우리나라 e스포츠 기반확충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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