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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저그 홍진호, 스타2에선 프로토스로 전향하나…?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10.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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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홍진호, 프로토스로 전향?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가 ‘블리즈컨 2008’에서 이벤트의 황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는데요. 블리즈컨 초대 우승자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8강에 탈락, 게임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2’ 시연전에 출전해 깜짝 실력을 과시하며 현장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죠. 특히 홍 선수는 하루 남짓한 시간 동안 ‘스타크래프트2’를 자신의 주 종족인 저그 대신 프로토스로 연습해 시연전에 나섰는데요. 비록 짧은 연습 시간이었지만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기량을 발휘해 새로운 프로토스 유닛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등 능숙한 경기를 펼쳐 블리자드 개발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B회장과의 질긴 악연


게임업계의 질기디 질긴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모 게임사 A팀장은 과거 다니던 회사에서 기밀문서를 외부에 알리다 이를 자사 B회장에게 들켜 “감옥에 보내버린다”는 등의 무서운 협박(?)을 받고 쫓겨나다시피 했는데요. 이후 한동안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해 전전긍긍하다 메이저 게임사에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게 웬 일, 알고 보니 이 회사 대표가 악몽 같았던 B회장이었던 것이죠. A팀장은 B회장의 존재를 알자마자 한 달을 못 채우고 스스로 사직서를 썼다고 하는데요. 결국, 신생개발사로 자리를 옮긴 현재, A팀장은 또 한 번 진로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현 회사의 자금줄을 B회장이 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죠. 한 번의 실수로 이어 질긴 악연이 놀랍기만 하네요.


글래머 가슴 덕에 피로 싹



성인RPG ‘샤이야’ 개발자들이 매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발을 하고 있다는 후문인데요. 여신 같은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해 특수 제작한 마우스 패드가 이같은 분위기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즉, ‘샤이야’ 캐릭터의 글래머 가슴을 마우스 패드의 손목보호대로 착안해 만든 것인데요. 이는 분명한 ‘비매품’이지만 이것을 만든 개발자가 스스로를 너무 대견스러워(?) 한 나머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일반 유저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개발사 내부에서 판매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는군요.


로그인 오류가 서비스 철수?


약 일주일 동안 로그인 오류로 게임을 실행하지 못한 C게임이 결국 서비스를 종료했다는 소식인데요. 종료된 원인은 다름 아닌 유저 밸런스 때문이었다고요. 일주일간 게임을 못한 유저들이 있었던 반면, 오류가 발생하기 전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이 오류 발생기간인 일주일 동안에도 로그아웃을 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과 그렇지 못한 유저와의 레벨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로그인 오류를 해결한 뒤에도 유저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자 개발사는 허탈한 심정으로 결국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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