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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엔씨소프트 김주영 팀장

  • 윤영진
  • 입력 2004.07.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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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의 프리서버가 게임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엔씨소프트의 초거대 프로젝트 ‘리니지2’가 불법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기 때문. 내부 개발 소스가 유출됐다는 등 수많은 루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것이 현실. 엔씨소프트의 김주영 팀장을 만나 프리서버와 관련된 자사의 입장을 들어봤다.

■ 프리서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일부에선 퇴직한 내부 개발자가 유포했다는 소문까지 돌고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 무근이다. ‘리니지2’의 게임 소스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 현재 유포되고 있는 파일은 클라이언트 파일을 조작한 것이지 결코 서버 프로그램이나 소스를 활용한 파일이 아니다.

■ 프리서버를 유포하는 네티즌들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입장은 어떠한가.
≫ 프리서버 자체가 불법 프로그램이다. 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배포하는 것도 저작권 침해로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엔씨소프트의 입장 역시 프리서버와 관련, 강경한 대응책을 취할 예정이다.

■ ‘리니지’도 프리서버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 일부 프리서버 관련 사이트에서 리니지의 프리서버가 존재하는 것처럼 꾸며놓았지만 사실 프리서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히 있다는 식으로 꾸며 놓은 것에 불과하다.

■ ‘리니지2’의 크로니클2 테스트 서버 패치 적용일이 미뤄졌다. 이유는 무엇인가.
≫ 지난 6월 30일 크로니클2를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좀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부득불 7월 5일로 미루게 됐다. 이는 개발팀의 욕심으로 밸런싱 등 좀 더 완벽한 게임으로 유저분들에게 선보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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