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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넥슨 이재교 홍보 팀장

  • 윤영진
  • 입력 2004.08.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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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적색등이 켜졌다. 지난 7월초의 하프 서버에 계속된 다운증상으로 원성을 샀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만돌린 서버의 게임 접속 불가와 함께 온라인게임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로 손꼽히는 백서버(게임 데이터가 누락, 과거 저장된 데이터로 돌아가 버린 것)까지 진행돼 버린 것.

이로 인해 유저들의 아이템과 경험치 등 전반적인 게임 내용이 모두 손실됐고 이에 넥슨은 공식 해명과 함께 보상조치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허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보상 내용이나 문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 넥슨의 이재교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일단은 하드웨어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서버 교체는 만돌린 서버를 비롯, 모든 서버에 한하며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진행중이다. 실제로 다른 온라인게임들을 살펴보면 동시접속자수가 많아질 경우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런 점이 원인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 약관의 보상 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 보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마비노기’의 게임약관을 살펴보면 4시간 이상 연속해서 플레이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그 시간 이상을 보상해준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이번 서버 이상에 따른 문제는 보상 원칙에는 준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보답키 위해 진행하게 됐다.

■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어떠한가.
≫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 하프 서버때와 비슷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솔직히 말해 현재 논의중인 내용으로 근시일 내 구체적인 보상 내용을 게임 홈페이지의 공지란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분명한 것은 최대한 유저분들에게 보상다운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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