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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넥슨 마케팅팀 구기향 홍보담당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6.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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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쇼인 ‘게임스타(GameStar)에서 영예의 최우수 게임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최우수 게임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 보는가.
≫ 독창적인 장르의 특성에 그 첫째 이유가 있다고 본다. 기존의 하드코어MMORPG게임들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승부,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것이 내부적인 분석이다. 또한 친근하고 밝은 게임성과 그래픽은 가족들이 즐기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던 까닭에 진입장벽이 낮았다는 점도 최우수 게임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판단된다. 이 밖에도 대만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한 것도 최우수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다.

■ 대만에 서비스중인 ‘마비노기’가 국내 버전과 다른 점은.
≫ 대만의 최고 게임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감마니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로컬 작업을 수행해냈다. 이에 따라 단순히 텍스트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대만의 전통 의상 등 전반적인 아이템과 아기자기함 등도 어느 정도 수정된 버전이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문화적 특성을 일정 부분 수용했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 대만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 국내에서의 인기와 맞먹을 만큼 대만 유저들로부터의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미 대만에서는 ‘국민 게임’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대만의 전 국민 2,500만명 중 무려 15%에 달하는 35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또한 평균 동시접속자수 역시 18만명에 달한다. 이를 단순히 국내의 시장으로 환산한다면 동시접속자수가 34만명이라는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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