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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스타즈 김동현 신임 단장] “아낌없는 투자로 최고의 게임단 만들 것”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10.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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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래 최초 e스포츠 분야 지원 의욕 고조 …  교육문화사업 연계해 진행 윈-윈 효과 기대


“e스포츠는 웅진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지난 9월 30일 프로게임단 웅진스타즈의 김동현 신임 단장이 창단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향후 목표를 드러냈다.
이날 웅진스타즈는 웅진홀딩스 본사에서 김 단장을 비롯해 웅진홀딩스 임직원, 이재균 감독, 선수가 모여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당초 해체위기에 놓여있던 한빛스타즈는 웅진그룹의 구제로 회생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e스포츠 최고의 프로게임단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 단장은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웅진스타즈에 기존 게임단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수들의 연봉이나 숙소 등 기본적인 연습환경 구축과 함께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전체적으로 게임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구체적인 금액 규모는 밝힐 수 없으나 기존 게임단의 투자 규모를 넘어서는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웅진 그룹이 게임단 지원에 적극적인 이유는 그간 스포츠 관련 사업 투자가 전무후무한 까닭이다. 설립 이래 최초의 투자인 만큼 제대로 된 성공사례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웅진그룹의 의지다.
이에 김 단장도 회사의 역사를 예로 들며 e스포츠가 진취적인 도전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웅진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e스포츠가 걸어온 역사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익숙한 것 보다는 도전을 통해서 성장했기 때문에 게임단 운영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라고 김 단장은 덧붙였다. 그는 웅진그룹이 교육문화기업임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해 e스포츠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관련업계에서는 어린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웅진 그룹이 e스포츠를 통해 젊은 기업 이미지를 알리고 대회 후원 및 아마추어 선수 육성 등 자사 이익과 결합한 사업 아이템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웅진그룹 내부적으로도 이번 게임단 창단을 발판으로 관련 계열사의 협조와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단장은 섣불리 진행하기보다 내실을 다져 차근차근 사업 계획을 세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웅진스타즈를 실력과 믿음으로 똘똘 뭉친 최고의 게임단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회사의 경영정신이 또또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면서 우리 선수와 감독 간에 사랑으로 똘똘 뭉쳐진 팀이었음 좋겠습니다. 그 사랑이 팬들에게 전달되고 다시 팬들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인사 · 동정
<한국게임산업진흥원>
▲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게임아카데미에서 9월 2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게임기업 법무전문가 양성강좌’를 개최한다.


<THQ코리아>
▲ THQ코리아(지사장 박상근)는 7일 오후 2시 ‘세인츠로우2’ 개발팀, 볼리션 소속 개발자 2인 한국 방안을 맞아 게임시연 및 개발자 인터뷰를 개최한다.


<네오위즈ENC>
▲ 네오위즈ENC(대표 길돈섭, 오창훈)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은 게임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한빛소프트>
▲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0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10~11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08’을 개최한다.



 인사
<CJ인터넷 재팬>
▲ 키타가와 테츠 법인장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갑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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