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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마이클 캡스 사장] “한국은 게임 유저들에겐 천국같다”

  • 봉성창 기자 wisdomtooth@kyunghyang.com
  • 입력 2008.1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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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즈오브워2’ 홍보차 27일 내한 … 직접 시연 통해 환상적인 그래픽 선보여


“한국 유저들에게 질투심을 느낍니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마이클 캡스 사장이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27일 ‘기어즈오브워2’ 홍보차 국내에 방한한 캡스 사장은 한국은 게임에 관한한 매우 대단한 나라라고 치켜세우며, 수많은 게임 언론 및 방송 채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진 나라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기어즈오브워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캡스 사장은 직접 게임을 시연하며 전작과는 모든 면에서 나아진 ‘기어즈오브워2’의 첫 한글판 버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기어즈오브워’ 시리즈는 Xbox360을 대표하는 FPS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백만 장이 팔리며 그야말로 Xbox360 최고의 킬러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만 장이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마이클 캡스 사장은 전작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싱글플레이 타임을 통해 마치 액션 영화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어즈오브워’ 시리즈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며, 이미 영화를 제작할 투자 및 배급사와 감독 등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어즈오브워2’는 지금까지 선보인 언리얼 엔진 중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엔진을 활용한데다가 Xbox360의 특성을 완벽히 파악해 개발된 만큼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투쟁 분위기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온라인 기능이 크게 강화돼 싱글플레이를 모두 즐긴 이후에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많은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만큼 처음 ‘기어즈오브워’를 접한 유저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작인 ‘기어즈오브워’는 500만장 가량이 팔리며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캡스 사장은 ‘기어즈오브워2’의 목표 매출액을 20억불(약 4천만 장에 해당하는 금액)로 잡고 있다며, 유저 일인당 20~30장 씩만 구입해주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시종일관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동정


<KTF>
▲ KTF(대표 권행민)는 3일 각 기관투자자 회의실에서 2008년 3사분기 기관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방문 미팅으로 진행되며, 3사분기 결산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2009 세계 게임시장 전망 세미나 행사 대행’ 및 ‘게임산업 현황 및 동향파악 실태조사’ 입찰을 시행한다.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각각 11월 13일과 12일까지 상암동 DMC내 문화콘텐츠센터 13층에 접수하면 된다.


<게임로프트>
▲ 게임로프트(조원영)는 8일 모바일게임 ‘스도쿠 배틀’과 함께하는 ‘게임로프트배 스도쿠 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본선에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조선대학교에서 스토리텔링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스토리텔링 관련 실무 전문가와 관련 학자를 초빙해 스토리텔링의 학·연·산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전문가 및 관련학자 등이 참석한다.


<게임하이>
▲ 게임하이(대표 김건일)는 지난 10월 29일 CJ인터넷(대표 정영종)과 ‘서든어택2’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서든어택2’는 2010년 겨울 서비스될 예정이다.


인사


<웅진스타즈>
▲ 프로게이머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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