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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엔터테인먼트 우종식 사장] “우수 인재 육성으로 게임 클러스터 초안 다질 터”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9.0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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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개발사 인수 및 인력 스카웃 계획 …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최종 목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부터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 취임한 우종식 사장은 게임사업 진행에 철학을 갖고 임한다는 각오를 비췄다. 단순히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태백시에 게임 개발사들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다. 그리고 우 사장은 그 시작으로 ‘인재 양성’을 꼽았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원장 재직 시절부터 그의 철학은 확고했다. 게임산업에서 가장 핵심이 인재 양성이라고 굳게 믿고 게임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지금도 9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게임업계 입문 사관학교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태백시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지만 그 전에 수반돼야 할 사항이 인재 양성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설립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 양성에 힘 쏟을 생각입니다.”


인재 양성이 꼭 아카데미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우 사장의 설명이다. 훌륭한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를 불러들인다면 자연스럽게 신규 인력이 창출되고 그 인력들이 좋은 인재로 육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적인 패널티가 존재하지만 이미 적지 않은 개발사들이 지방에 포진돼 있고 좋은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서울에 있는 인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타 지방의 우수 개발인력과 개발사들을 불러들일 수 있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방이라는 한계점을 좋은 인력과 명품 개발사로 이겨나가겠다는 것이 우 사장의 계획이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개발사들을 유치하는 것을 지양하고 단계별 계획을 통해 태백으로 인재 및 개발사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 측에서 많은 고심 끝에 게임사업에 진출한 만큼 이익 창출에도 혼신을 다할 생각입니다.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아낌없이 투자해 상품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우종식 원장은 게임과 관련된 모든 사업은 물론 원소스멀티유즈까지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비췄다.


인사·동정


<크라이텍 코리아>
▲ 3D 게임엔진 및 게임개발사인 ‘크라이텍’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IS빌딩 8층이며 유한회사다.


<월드사이버게임즈>
▲ 월드사이버게임즈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 김형석)은 2009년 1월 5일자로 사명을 월드사이버게임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
▲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1월 1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되는 ‘제2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한다.
이 시상식은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해 56개국 135개의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게임물등급위원회>
▲ 게임물등급위원회는 1월 15일 게임물등급위원회 9층 대회의실에서 ‘심의수수료 개정관련 업계 간담회’를 갖는다. 참석자는 게임관련 협회 및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석 희망 업체는 ‘희망서’를 작성해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산업정책과장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보호팀장 권오기


<넥슨재팬>
▲ 최승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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