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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박지영 대표] “여성 CEO 진면모,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히 보여줄 터”

  • 황지영 기자 hjy@kyunghyang.com
  • 입력 2009.0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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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권위 ‘언스트앤영’에서 특별상 수상 … 온라인게임에 주력해 종합 게임사로 거듭 ‘자신’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기업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가 지난 14일 한국 언스트앤영이 주최하는 ‘제2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장에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23년 전 미국에서 처음 도입돼 한국에서 2회째 개최되고 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적인 경영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이후 11년차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현 시점에 이 같은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동고동락 해 온 게임팬들과 컴투스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많은 CEO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박 대표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했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노력 끝에 컴투스는 산업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 우뚝 올라섰으며, 국내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컴투스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여성 CEO로서 게임업계 여성 개발자들에게도 많은 본보기가 됐다.


“컴투스에는 다른 기업에 비해 여성사원이 많은 편입니다. 이는 기업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단면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기업가가 이런 노력을 하면 사원들은 더욱 창의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녀가 지향하는 컴투스의 미래는 ‘모바일게임사’가 아닌 ‘종합 게임전문 개발사’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온라인, IPTV 등 플랫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아직까지 컴투스의 주요 수익원은 모바일게임이지만, 타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아끼지 않고 있다.


“올 한해는 컴투스는 온라인게임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퍼블리싱 게임들도 알아보고 있어요. 향후 더 큰 모습으로 성장하는 컴투스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인사·동정


<한국게임산업진흥원>
▲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20~21일 양일간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09 세계 게임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NHN>
▲ NHN(대표 최휘영)은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 행사를 개최하고 신작 ‘C9’, ‘에이지 오브 레코닝’, ‘킹덤 언더 파이어2’, ‘S1’을 발표한다.


인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대표 김 제임스 우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 사장 겸 CEO 스티브J. 루조
▲ 고문 윌리엄D. 왓킨스


<위메이드 폭스>
▲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KTF>
▲ 단장 유석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 기획실장 신용중


<KTF>
▲ 전략기획부문장 안태효
▲ 경영지원부문장 홍영도
▲ 비즈니스부문장 곽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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