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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반 후젠 독일 게임포지 대표] “한국에도 웹 게임 열풍 불 것”

  • 안일범 기자 nant@khan.kr
  • 입력 2009.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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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웹게임 대규모 론칭 전망 … 무모한 도전은 삼가해야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에도 웹 게임 열풍이 불 것입니다”
웹게임의 선두주자 독일 게임포지의 카슨 반 후젠 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내 웹게임 시장의 급성장을 예고했다. 이미 유럽과 북미, 중국 시장에서 웹게임은 당당히 게임의 한 장르로 취급받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는 2009년을 중국 시장을 이끌 게임 중 하나로 웹게임을 선택할 정도로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수 마니아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카슨 반 후젠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상황이 역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슨 반 후젠 대표에 따르면 최근까지 엔씨소프트, NHN, 엔트리브, 소노브이 등 국내 굴지의 게임 개발사들이 웹 게임 개발을 검토하고 있거나, 현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올해 하반기경 웹게임이 대규모 런칭 될 것이라고 카슨 반 후젠 대표는 지목했다.




실제로 엔트리브는 지난 1월 웹게임 개발팀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걸었으며, 소노브이는 올해 하반기 웹 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신 사업으로 웹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생 웹게임 전문 개발사들이 속속들이 설립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게임이 완성될 올 하반기에는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일반에 알려지며 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카슨 반 후젠 대표는 “웹게임은 제작이 빠르고 쉬운 편이여서 소규모 게임 개발팀들이 개발하기에 최적”이라며 “한국 시장이 블루오션인 만큼 당분간 웹게임 개발팀들이 다수 설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독일의 사례에 빗대어 설립된 개발팀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웹 게임 개발사의 설립 형태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과 흡사하다. 웹 게임 업체는 개발이 쉽고, 인력, 서버 비용 등 유지비가 적게 들어 설립시 유리한 조건을 가진다. 그러나 알고 보면 살아남는 업체는 극 소수이며, 몇몇 기업만이 이를 독점하게 된다는 해석이다. 따라서 시장 진입 초기부터 철저한 마켓 조사와, 유저 유입수단 확보, 기술력 등을 완비해 신중히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카슨 반 후젠 대표는 “웹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시간이 적게 소모된다”며 “주부층, 직장인 등 평소 게임을 즐기지 못한 유저들이 웹 게임으로 다수 유입되면서 시장 확대를 불러 올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인사·동정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지난 1월 30일 국일하이텍(대표 차덕흥)과 마우스패드에 대한 물품 협찬 연장 계열을 체결했다.


<네오위즈>
▲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지난 4일 선린인터넷고등학교(교장 황호규)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엠게임>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 2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홀릭2’의 ‘사랑의 루돌프 이벤트’ 수익금으로 구입한 최신형 PC를 NGO단체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기탁했다.


인사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
▲ 성학승 저그 코치


<방송통신위원회>
▲ 정석균 국가브랜드위원 사업지원단 부이사관
▲ 홍진배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서기관


<지오인터랙티브>
▲ 김동규 신임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오성대 사업기획실 사업기획팀장
▲ 김종인 대경권연구센터 사업지원팀장
▲ 오석록 호남권연구센터 사업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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