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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e스타즈, 게임산업 세계화의 디딤돌 될 것”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4.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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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째 서울시 주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 대회 붐업으로 게임·e스포츠 육성도시 성장 목표


“서울시를 e스포츠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3월 24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2009(이하 e스타즈 2009)’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가 e스타즈를 개최한 지 3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연 뒤 “게임과 e스포츠는 나라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콘텐츠”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e스타즈’를 국내를 비롯한 세계 최대의 ‘e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성장시킴으로써 나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스타즈는 국내 게임 산업이 세계화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인 산업구조 속에서도 직접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신 e Road’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오 시장이 내놓은 이같은 비전은 이번 ‘e스타즈’에서 그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유럽·아시아 등 대륙간 컵 등 글로벌 게임 대회 및 국산 게임을 공인 종목으로 한 아시아 챔피언십 등 국내외를 연결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국내 게임사의 참여를 유도해 관련 기관, 게임 및 IT관련 학과와 연계한 게임산학관을 운영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 기금을 모으는 등 다채로운 운영안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오 시장은 국내 게임 산업의 필요성과 더불어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저변확대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게임과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육성해왔습니다. 향후 핵심 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안에서도 해당 분야가 국내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미미한 단계이지만 서울시가 게임산업 발전에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지지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는 ‘e스타즈 2009’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인사 · 동정


<티엔터테인먼트>
▲ 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상민)는 지난 26일 정기주주종회를 통해 ‘바른손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티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축소하고 게임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지원하게 됐다.


<천안시>
▲ 천안시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17일간 천안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 공식홈페이지에서 ‘ESWC 아시아’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 진흥원은 3월 30일 코엑스 3층 회의실에서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를 위해 ‘와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게임동아>
▲ 게임동아는 3월 24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테크노마트 7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인사


<한국e스포츠협회>
▲ SK텔레콤 GMS사장 서진우 회장 선임


<네오위즈게임즈>
▲ 이상엽 대표


<예당온라인>
▲ 유정헌 이사
▲ 박지윤 이사
▲ 선정훈 사외 이사
▲ 김헌주 감사


<STX-SouL>
▲ 프로게이머 김윤환 영입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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