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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송병준 사장]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기대 부응하기 위해 매진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06.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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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상황 고려해 7월경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모범’되도록 노력


“상장 예비심사 통과가 기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 책임감도 강하게 느낍니다. 모바일게임 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월 1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던 게임빌이 지난 5월 28일 오후 코스닥 시장 본부로부터 심사 통과 소식을 전달받았다.
주변인들로부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들은 송병준 사장은 파트너사들을 비롯해 언론매체 등 각계에서 도와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시장상황과 일정 등을 고려해 7월경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게임빌의 이번 코스닥 심사 통과는 지난 2007년 컴투스가 모바일게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국내 모바일게임사로는 두 번째다. 컴투스가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이후 게임빌이 어느 시점에 상장하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던 모바일게임업계 전체가 고무적인 분위기다. 그만큼 국내 모바일시장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153억원, 순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창립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해 상장이 머지않았다는 추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송 사장은 이러한 성과가 그동안 게임빌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 전혀 진출한 경험이 없었을 때에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무조건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시도했습니다. 차세대 단말기 출시, 오픈마켓의 활성화 등의 이슈와 맞물려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의 힘이 컸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송 사장의 이러한 노력은 점차 해외시장에서도 결실을 맺었고, 게임빌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는 모바일게임사가 됐다. 현재 게임빌은 최근 모바일업계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픈마켓진출에 있어서도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림사 블랙베리 앱월드 등 국내 모바일게임사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게임빌을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 성장시키겠다는 송 사장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올 한해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게임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게임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리듬액션게임 ‘뮤직팩토리’를 비롯해 신봉구 게임연구실의 차기작 등 기대작이 속속들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유저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게임빌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동정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지난 5월 26일 2009년 상반기 신규 e스포츠 공인종목 심사를 통해 ‘바투’, ‘아발론 온라인’ 등 3개 종목을 신규 공인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MI>
▲ IMI(대표 이정훈)는 6월 1일 한국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자사 첫 신작 퍼블리싱 게임인 '메이프 마스터즈'의 런칭 발표회를 개최한다.


<드래곤플라이>
▲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오는 6월 5일 위고글로벌과 인수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는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협조 아래 2009년 6차 온라인DC테스트베드 지원 업체를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 6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용산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 e스포츠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e스포츠 구단주 및 선수, 국산 종목사 대표, 현대 아이파크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전용관 건립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NHN>
▲ NHN(대표 김상헌)은 6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개념 게임 오픈마켓 ‘아이두게임’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콘텐츠산업 실장 유병한


<한국e스포츠협회>
▲  nL. Best 엄기홍
▲ Archer 유성철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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