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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서정수 대표이사] “행복<성공게임>은 성적순<대작게임>이 아니죠”

  • 김상현 기자 AAA@khan.kr
  • 입력 2009.06.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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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사업 지속적인 투자 확대 ‘약속’ … 신작 5종 출시로 바탕으로 하반기 돌풍 ‘예고’


“수백억원의 개발비를 들이지 않아도, 메이저 퍼블리셔와 계약하지 않아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풍토를 KTH가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KTH 서정수 대표이사의 게임사업에 대한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지난 6월 10일 열린 KTH 올스타 ALL YOU IMAGINE 2009’ 행사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수급해 유저들에게 게임을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H가 게임사업을 시작한지 5년, ‘프리스타일’과 ‘십이지천’, ‘십이지천2’를 시장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 타이틀로 끌어올리면서 KTH만의 퍼블리싱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는 게임업계에서 메이저 퍼블리셔와 대작 공식 등의 편견을 깼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공기업인 KT의 자회사로서 이룩한 성과로 시장파이 증가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 사장은 “KT에서도 게임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사업 확장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라며 “시장에서 실적으로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KTH 올스타 ALL YOU IMAGINE 2009’ 행사에서 발표한 신작은 총 5개다. 6월 25일에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차세대 FPS ‘어나더데이’를 비롯해 정통 MMORPG ‘카로스 온라인’, 전략 액션 ‘LOCO’, 중국 MMORPG ‘적벽’, 실사풍 야구 온라인게임 ‘와인드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중이다.
“그 동안 MMORPG로 시장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번 신작 라인업은 KTH 올스타가 진정한 게임포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KTH가 ‘십이지천’과 ‘십이지천2’에만 의존했다면 이번 신작 발표를 통해서 다양한 유저 층을 끌어 모아 진정한 게임포털로 거듭난다는 것이 서 사장의 설명이다.
서 사장은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반기 게임시장에서 올스타의 입지를 굳히는 것이 목표”라며 “5개의 신작 모두 높은 완성도와 독특한 특징들이 있어서 충분히 파급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메이저 퍼블리셔들의 신작 서비스 부재로 신생·중견 개발사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KTH의 공격적인 퍼블리싱이 향후 국내 게임파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인사·동정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6월 12일 하이트 스파키즈 게임단의 프로리그 주의징계 철회 및 STX-SouL 조규백 코치의 프로리그 출장정지 징계에 대해 해제 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
▲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정호)는 오는 6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그린게임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문화부 산하기관장들과 게임업계 CEO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지산리조트에서 게임 관련 현업 종사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게임전문가 SUMMIT 2009’를 실시한다.


<엠게임>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6월 1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일반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사등 대상으로 ‘엠게임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넥슨>
▲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오는 7월 중 제주도에 고객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세워질 ‘제주 고객지원센터’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유통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넥슨SD(대표 정일영)의 산하 조직이다.


인사
 
<소프톤엔터테인먼트>
▲ 유태호 대표


<네오위즈게임즈>
▲ 해외사업부 박기목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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