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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 “언리얼 엔진 기술지원 확실해집니다”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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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시니어 프로그래머 한국지사 상주 예정 … 한국내 Xbox360 타이틀 유통방식 변화 없을 것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진심으로 고객사의 성공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6월 22일 언리얼 엔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미국 게임사 에픽게임스(대표 마이클 캡스)가 한국지사 ‘에픽게임스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된 박성철 대표는 그동안 에픽게임스가 국내 다양한 개발사들과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던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사 제이 윌버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과 함께 6월 2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같은 날 고객사들을 위한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박 지사장의 업계 인연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Xbox와 Xbox360의 국내 론칭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창립멤버로 합류해 PS1, PS2를 론칭한 이후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내 광고사업 자회사인 매시브에서 아시아지역 사업전략개발을 담당했던 그는 업계에서 글로벌 게임전문가로 통한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거나 운영중에 있는 한국 고객사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에픽게임스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박 지사장은 점점 언리얼 엔진을 구매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에픽게임스코리아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고객사 지원 방안이 크게 한글화와 로컬기술지원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한국 개발자들이 언어 문제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엔진 및 엔진 매뉴얼의 한글화 작업을 추진했으며, 엔진 한글화는 이미 완료했습니다. 로컬 기술지원을 위해서는 언리얼 엔진1부터 본사에서 개발을 담당했던 시니어 프로그래머 잭 포터 부장이 한국지사에 상주할 예정입니다. 고객사가 원한다면 개발사에 일정 기간 상주하면서 프로그래머와 공동 작업할 의향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박 지사장은 개발사가 엔진 구매 이후 필요한 각종 부담을 덜고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부 직원 대상의 엔진교육 부담을 덜기 위해 에픽게임스코리아 주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등이 바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그는 엔진 외에 한국지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용 게임들이 유통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 설립으로 인한 게임 유통방식의 변화는 없을 예정입니다.”


인사·동정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6월 25일 우송대학교 본관에서 차세대 기능성게임 연구센터 기관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네오위즈ENC>
▲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이 운영하는 네오위즈 아카데미에서는 6월 27일 게임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과 자녀의 취업을 앞둔 부모를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6월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9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참가 설명회를 실시한다.


<KOTRA>
▲ KOTRA(코트라)는 6월 29일부터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코리아 미디어 & 콘텐츠 마켓(KMCM)’ 행사를 갖는다.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는 2009년 7차 온라인DC테스트베드 지원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련업체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인사
 
<게임물등급위원회>

▲ 사무국장 이장협


<온게임넷>
▲ 해설위원 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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