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와 TPS 결합으로 새로운 재미 창조 … 개발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

‘크로노스’, ‘천도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 개발사 리자드인터렉티브가 세 번째 타이틀 ‘싸이킥 온라인’을 12월 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미디어에 공개했다.

‘싸이킥 온라인’은 리자드인터렉티브가 지난 2년 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 FPS와 TPS의 한계를 뛰어넘어 ‘3인칭 슈팅액션대전’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다. 특히, FPS게임의 ‘슈팅’과 TPS게임의 ‘액션’의 장점을 부각, 다양한 ‘캐릭터’와 ‘초능력’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해 다이내믹한 게임성을 만들어낸 것이 장점이다.

“중소 개발사가 트렌드에 따르지 않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년이라는 개발 기간이 인내의 기간이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리자드인터렉티브 이상욱 대표이사

리자드인터렉티브 이상욱 대표(사진)는 ‘싸이킥 온라인’ 개발 프로젝트 초기 투자를 위해서 많은 퍼블리셔들을 만났지만, 그때마다 RPG를 개발하지 않고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한다.

‘싸이킥 온라인’은 RPG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리자드인터렉티브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게임이다. 처음으로 RPG를 떠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자사의 개발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서비스 방식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서 게임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만큼 자체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이상욱 대표는 1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퍼블리셔들과의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자체 서비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이상욱 대표의 설명이다. 이미, 성공적으로 시장에 론칭, 서비스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리자드인터렉티브 이상욱 대표는 “‘크로노스’, ‘천도온라인’에 이은 세 번째 타이틀인 ‘싸이킥 온라인’이 많은 고민과 힘겨운 개발 여정을 이겨내고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난 9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 ‘싸이킥 온라인’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만큼, 안정적인 개발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동정

<KBSi>
▲ KBSi(대표 송종문)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모집한다. 총 지원금 1억 5천만원으로 약 2~3개 게임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모집 대상은 2010년 상반기 이동통신사 론칭이 가능한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7일부터 10일까지 목동 방송회관에서 ‘3D 입체 실무 제작 워크숍’을 실시한다.

<THQ코리아>
▲ THQ코리아(지사장 박상근)는 8일 삼성동 코엑스 2층 컨퍼런스 룸에서 ‘스맥다운대 로우 온라인’의 기자 간담회를 실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e스포협회(협회장 서진우)는 9일 광나루 위치한 멜론 AX홀에서 ‘제4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시상식과 협회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픽스코리아>
▲ 픽스코리아(대표 최인호)는 12월 11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관으로 ‘카운터스트라이크’ 창시자 민 리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사

<티맥스소프트>
▲ 상무보 김경록 전략통신사업본부 전략통신4사업부장
▲ 윤경구 FW개발부 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