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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민, 강신철 공동대표] “상장으로 진정한 글로벌 게임기업 자신”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10.0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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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해외 매출 비중 67% 차지 ‘경쟁력 강화’ … 킬러 콘텐츠 기반 신사업 발굴 ‘본격화’ 계획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넥슨 서민, 강신철 공동대표가 입을 모아 올해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월 5일 서울 소동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두 대표는 신년 인사를 전하면서 늘어난 해외 매출을 기반으로 외국 시장서 상장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기업 분위기를 대변하듯 캐주얼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그들은 각자가 추구하는 사업 방안을 토대로 올해 역시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날 화제의 중심은 넥슨 전체 그룹 매출의 67%에 해당하는 해외 매출 비중이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유럽, 미국의 포진돼 있는 넥슨의 해외 지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민 대표는 올해 이같은 성과가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 넥슨 서민(사진 왼쪽), 강신철 공동대표


“작년부터 신작을 꾸준히 내놓으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드래곤네스트’ 등 신작들의 수출 계획은 물론이고 해외 법인을 통한 우수 I·P의 현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 대표는 외국시장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한해 사업 실적과 전체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보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의 상장 소식은 규모와 영향력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를 위해 강 대표 역시 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넥슨은 최근 ‘메이플스토리’의 원작자인 이승찬 본부장을 영입하고 지방의 게임 스튜디오를 물색하는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콘텐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 중 강 대표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 폰 시장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슨 모바일을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 확장과 신규 플랫폼 개발로 시장을 변혁시키는 시도를 이어갈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넥슨 그룹이 국내외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길 바랍니다.”






인사·동정


<네오위즈게임즈>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지난 2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전 계열사 개발자들이 참여해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 컨퍼런스 NDD(Neowiz Developer’s Day)를 개최했다.


<CJ인터넷>
▲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지난 2월 3일 씨드나인엔터테인먼트(대표 김건)의 지분 53%를 취득해 인수했다고 밝혔다.


<NHN 한게임>
▲ NHN 한게임(대표 대행 정 욱)은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지청장 이완규) 후원으로 제천지청 관할지역인 제천과 단양의 문화 소외 지역 6개 마을에 사랑 나눔 마을 도서관을 설립했다. 


<EA코리아>
▲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EA플레이레이블에서 개발한 인기 게임 ‘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 EA코리아는 1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하며 국내 ‘심즈’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제e스포츠연맹>
▲ 국제e스포츠연맹(회장 김신배)은 오는 2월 11일 오전 11시 연맹 사무실에서 사무총장과의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에픽게임스>
▲ 에픽게임스 CEO 팀 스위니가 오는 2월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팀은 한국 게임개발자들과의 다양한 대화자리를 마련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인사


<티맥스소프트>
▲ 최고기술책임자 양달수


<잉카소프트>
▲ 국내사업실 실장 황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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