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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 이은상 대표] “출발선의 이상화 선수의 마음 같네요”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10.03.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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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캐릭터·스토리 등 탄탄한 콘텐츠가 ‘강점’ … 3월 초 정식 오픈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마음처럼 떨리고 설레네요.”


지난 2월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덴티티게임즈 이은상 대표가 자사 게임 ‘드래곤네스트(이하 드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의 메달 소식을 접하면서 사뭇 우리의 모습과 같아 보였다고 말문을 연 뒤 당초 계획보다 ‘드네’의 서비스 일정이 지연된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다면서 향후 서비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네’는 액션, 캐릭터, 스토리, 운영 등 각 콘텐츠의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MORPG입니다. 2월 18일에 열리는 파이오니어 시즌 테스트로 유저들에게 확실한 만족감을 안겨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 아이덴티티게임즈 이은상 대표


무엇보다 그는 기존의 MORPG와 ‘드네’의 차별화된 점으로 빠른 액션과 미션을 향한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꼽았다. MORPG를 즐기는 유저들의 ‘진짜’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다.


“2년 반 동안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3월 초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에피소드1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올 2분기 전까지 에피소드2를 공개하는 등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여기에 이 대표는 퍼블리셔인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도 자신했다.


“완성도를 기반으로 한 게임인만큼 ‘드네’의 서비스 안정성은 최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이 중 운영적인 부분은 GM의 캐릭터화를 통해 게임 내에서 유저들에게 친근함을 주고 커뮤니티를 끌어 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대표의 자신감만큼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기대작으로 ‘드네’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력을 뒷받침할 만한 준비가 돼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향후 이 대표는 ‘드네’를 이 시대 유저들의 원하는 최고의 MORPG로 인정받고 싶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정식 오픈을 앞둔 ‘드래곤네스트’가 우렁찬 용트림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동정


<에픽게임스 코리아>
▲ 애픽게임스 코리아(지사장 박성철)는 2월 24일 오후 3시 삼성동 아셈타워 37층 피벗포인트 제우스룸에서 본사팀 스위니 CEO를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실시한다.


<웹젠>
▲ 웹젠(대표 김창근)은 2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구로동 웹젠 세미나실에서 신작 ‘배터리’ 기자 체험회를 실시한다.


<와이디온라인>
▲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는 ‘패온라인’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2월 24일 야설록 상임고문과 기자 만찬 간담회를 실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월 24일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2010년도 콘텐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700억원에 달하는 진흥원의 지원사업 내용이 발표된다.


<넥슨>
▲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2월 27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유저 간담회를 개최한다.


<네오위즈게임즈>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은  3월 4일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7층 소회의실에서 ‘에이지 오브 코난’ 기자 간담회를 실시한다.


인사


<엔플레버>
▲ 박승현 이온소프트 겸임 대표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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