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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 “‘코난’ 통해 한국 문화 전세계에 알릴 것”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03.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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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의견 수렴해 1차 테스트 미비점 보완 … 한국 콘텐츠 대폭 추가해 색다른 재미 선사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지난 3월 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자사 퍼블리싱 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이하 코난)’의 로컬라이징 과정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엽 대표는 “1차 비공개테스트 후 유저들에게 많은 칭찬과 질책을 들었다”면서 “국내 유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이번 로컬라이징 과정을 통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지난 테스트 결과에서 유저들은 ‘코난’의 그래픽과 최적화된 클라이언트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딱딱한 번역과 직관적이지 못한 유저 인터페이스는 다소 아쉬웠다는 지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로컬라이징 작업이 유연성을 부여한 번역과 퀘스트 추적기를 업데이트하는 등 인터페이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강조했다.



▲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 중 한국적 요소가 대폭 추가됐는데 남대문을 포함한 한국 전통 건축물과 무기, 방어구는 물론 우리 고유의 설화나 민담, 역사까지도 게임 내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같은 한국화 작업이 유저들에게 색다른 게임 재미를 선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 문화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코난’은 향후 출시될 확장팩에 한국적 요소가 삽입됨에 따라 전세계 유저들도 이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로컬라이징은 단순히 기존 자료를 참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증과 연구를 거쳤습니다. 단순히 양적으로만 풍부한 콘텐츠가 아니라 질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코난’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코난’의 개발자들은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물건을 살피며 최대한 실제 사물과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도 방어구의 치맛자락이 날리는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남아있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 내에 반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 될 대작 MMORPG ‘코난’을 꼭 기대해주세요.” 






인사·동정


<그라비티>
▲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은 사내 애장품 경매 이벤트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에 기부했다.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경매 이벤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한빛소프트>
▲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오디션 잉글리시’의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
 
<엠게임>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임직원 1000여명과 함께 ‘1000인 벽화’를 제작했다.
 
<넥슨아메리카>
▲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킴)은 차세대 게임개발자 발굴 프로그램인 ‘넥슨 이니셔티브’를 실시했다. 총상금 1백만 달러 규모인 ‘넥슨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게임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윈디소프트>
▲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은 3월 13일 선릉에 위치한 사옥에서 ‘헤바 온라인’ 유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윈디소프트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간담회에 참여할 유저 20명을 모집한다.
 
<컴투스>
▲ 컴투스(대표 박지영)은 3월 11일까지 ‘골프스타’의 ‘대관령 C.C 개장 기념 대회’를 개최한다. 3월 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최종 결승전인 3월 11일에는 20명이 단판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인사
 
<아카마이코리아>
▲ 지사장 정진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이명호 통신정책연구실장
▲ 박동욱 통신정책연구그룹장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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