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양온라인 오태경 대표] “게임하마로 웹게임 시장 장르 다변화에 기여”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05.19 11:4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 10종 서비스 … 국산 게임 해외 수출과 SNG 시장 진출 계획

“현재 웹게임 시장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편중돼 있습니다. 동양온라인은 게임하마를 통해 웹게임의 장르 다변화는 물론 유저층 확대를 통해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겠습니다.”


지난 5월 11일 광화문 어딕션플러스에서 열린 웹게임 포털 ‘게임하마’의 정식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오태경 동양온라인 대표는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오 대표는 국내 웹게임 시장의 출발이 더뎠지만 공격적 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웹게임 포털이 전문화·대형화되는 것은 웹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필수 과정이라며 연말까지 10여 종의 라인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비슷한 게임의 반복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굴해 웹게임 유저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 동양온라인 오태경 대표


이날 공개된 게임하마의 신작 라인업은 오 대표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이미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아포칼립스’를 포함해 갱스터 액션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비열한 거리’, 바다와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해적’과 ‘빅보스’ 모두 RPG다. 이들 게임은 세부적으로도 MMORPG, SRPG 등 여러 장르로 나뉘는데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뮬레이션 장르도 획일화된 게임 진행 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과 경영 시뮬레이션 등 색다른 게임성을 지닌 작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아스트로네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임이고 ‘양마을’은 콘솔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목장 경영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이 외에 퍼즐과, RPG, 전략성이 조화된 ‘퍼즐퀘스트’라는 신작도 눈에 띈다.


오 대표는 게임하마를 통해 단순히 웹게임 퍼블리싱 사업만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페이스북과 믹시, 큐큐 등 해외 SNG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뜻을 표명했다. 또한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웹게임들에 대해서는 직접 해외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동안 국내 웹게임 시장은 중국, 유럽 등지의 외산 게임들이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국내 개발사에 적극 투자해 한국이 웹게임 대표 수입국이 아닌 수출 강국이 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인사·동정


<웹젠>
▲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18일 오전 11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웹젠- NHN게임스 합병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온소프트>
▲ 이온소프트(대표 박승현)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엔플레버와 이온소프트가 진행하는 첫 번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송인수)는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DMZ 소재 기능성게임 개발 사업의 시범 개발사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넥슨>
▲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지난 11일 미국 제너럴일레트릭의 고위 임원단이 역삼동 본사에 방문해 한국 IT 대표 기업으로서 넥슨의 혁신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제임스 우)는 LG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풀 LED 3D TV와 Xbox360 3D 게임의 전면적인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네오위즈인터넷>
▲ 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는 지난 12일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신임 대표 카와우치 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홍보실장 강구인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