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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박철승 사장] “광안리 SF프로리그 글로벌 e스포츠로 성장시킬 것”

  • 부산 광안리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0.08.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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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속 광안리 결승서 리그 안착 ‘기대’ … 종목사로서 콘텐츠 보완·개선 노력할 것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로 만들겠습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사장이 광안리 결승 현장에서 e스포츠 팬들에게 약속했다.


지난 8월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0-시즌1’ 결승전에서 박 사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는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결승전은 폭염으로 행사 시간이 연기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더위도 잊을 만큼 대회 열기는 뜨거웠다.


무엇보다 그는 SF프로리그가 e스포츠 최대 축제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당당히 결승전을 치르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찌감치 결승 장소에 도착한 그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관중석에 앉아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의를 보였다.



▲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사장


특히 ‘스페셜포스’를 직접 개발한 박 사장은 e스포츠화로 리그가 정착되면서 좀 더 재미있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SF프로리그가 2회 째 광안리 결승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종목사로서 콘텐츠를 보완하고 개선해 모든 게이머가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제로 그는 대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와 국내 SF프로리그를 번갈아 방문해 진행 방식이나 현장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는 등 e스포츠에 애착을 갖고 있다. 여기에 프로리그를 꼼꼼히 챙겨보며 프로게임단들의 경기 스타일을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대만이나 태국 등 해외에서는 서툰 언어지만 외국의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들과 대화를 시도하며 부족한 점과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대만의 경우 ‘스페셜포스’로 e스포츠가 처음 시작됐기 때문에 주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SF프로리그는 대중적으로 다가서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스페셜포스2’도 한층 발전된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 박 사장은 SF프로리그가 국내를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로 정착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향후 SF프로리그가 글로벌 리그로 성장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다.






인사·동정


<네오위즈인터넷>
▲ 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은 8월 4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과 30억원 금액의 자산주 신탁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즈메이커>
▲ 이즈메이커(대표 최정회)는 8월 5일 CI를 변경하고, 네트워크 콘텐츠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이야소프트>
 ▲ 이야소프트(강은성 대표)는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엔팡 게임 개선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상 게임은 ‘에다전설’, ‘아이리스온라인’, ‘루나플러스’며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웹젠>
▲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NHN게임스와의 합병에 따른 사업장 확장의 일환으로, 본점 소재지를 구로구 구로동 대륭포스트타워2차 14층에서, 같은 건물 13·14층으로 확대했다.


<KTH>
▲ KTH(대표 서정수)는 ‘KT롤스터’ 프로게임단과의 업무 제휴를 기념해 특별 쿠폰을 제작, 향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CJ인터넷>
▲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테마파크에서 ‘클랜스데이’를 개최한다.


인사


<넥슨 일본법인>
▲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오웬 마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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