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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애플의 심플 철학에 깊이 공감”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0.10.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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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키조작만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 … 게임 통한 소통에 노력할 것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개발이 향후 엔씨소프트의 모토가 될 것입니다.”


오래간만에 이화여대 ‘크리에이터 포럼’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김택진 대표는 게임 인구 확대를 위해 ‘쉬운 게임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이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콘텐츠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개발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모토는 엔씨소프트에서 개발되고 있는 모든 콘텐츠에 적용된다”며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 역시 키조작 몇 개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그가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은 애플 제품이다.


애플의 모든 제품이 단일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소’ 역시 키보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팝캡게임즈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것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팝캡게임즈의 라이트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非게임인구 유입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의 욕심만으로 게임을 어렵게 만들 경우, 유저들에게 바로 외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통 MMORPG도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기존 작품들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쉬운 게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신념은 이미 ‘아이온’을 통해서 실현되고 있다.


최근 2.1 업데이트를 단행한 ‘아이온’의 모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플레이 시간을 최소화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누구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보상률을 극대화 했다.


“게임이란 주제로 누구나 즐겁게 대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게임을 통한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엔씨소프트의 모든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사·동정


<엔블릭>
▲ 엔블릭(대표 서효원)은 자난 10월 11일 서초동에 개발단계에 있는 게임을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분석 할 수 있는 게임 전용 FGT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레드덕>
▲ 레드덕(대표 오승택)은 10월 13일 기업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나우콤>
▲ 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영식)은 10월 14일 자사의 보안사업 부문과 인터넷사업부문을 인적분하 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보안사업부문은 2008년 인터넷사업부문과 합병하기 전 윈스테크넷으로 돌아가 김대연 대표가 경영을 맡고, 인터넷사업부문은 사명을 나우콤으로 유지해 문용식 대표가 경영하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자사가 운영 중인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의 온라인과정의 11월 온라인과정 수강생을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미국컴퓨터협회>
▲ 미국컴퓨터협회(ACM)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시그래프 아시아 2010’(의장 고형석)을 개최한다.


<엔트리브소프트>
▲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팡야’에서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팡야 월드 챔피언쉽을 2011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실시한다.


인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서태권 원장


<NHN 한게임>
▲ 박영목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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