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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온라인 배성곤 대표]3년 기다린 캐주얼 시장 ‘지금이 최적기’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0.1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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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다다다’ 정식오픈 오히려 담담 소감 밝혀 … 캐주얼게임 시장 2011년 성장 기대돼 ‘고무적’


케이비온라인이 오랫동안 준비한 액션 캐주얼게임 ‘슈퍼다다다’가 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3년 반을 지나 드디어 게임을 론칭했지만, 케이비온라인 배성곤 대표는 평소와 같아 보였다.


게임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으레 가슴을 졸이며 상황을 지켜볼 법도 한데,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배 대표는 ‘지방으로 내려가는 버스 안’이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너무 오래 기다린 론칭이어서 오히려 담담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  케이비온라인 배성곤 대표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3년 넘게 캐주얼게임을 개발하다 보니 회사가 어려웠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오히려 기회를 잘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기도 한 ‘슈퍼다다다’는 양사에 여러 모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다행히 정식 공개 서비스 실시 이후 유저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양사 모두 한 숨을 돌리고 있다.


배 대표는 꾸준히 동시접속자수와 액티브 유저가 늘어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발기간이 길었던 만큼 다량의 콘텐츠가 이미 확보돼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정하기는 좀 이르지만 일단 분위기는 좋습니다. 특히 재접속율이 높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이 지나고 내년 1월이 되면 어느 정도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랫동안 퍼블리싱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그는 이것이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 하이원이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났고, 또 최근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캐주얼게임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다 보니 ‘슈퍼다다다’에 최적의 환경이 갖춰지는 시기가 찾아오기도 하네요. 한 때 캐주얼게임 시장이 최악의 사태까지 맞이하기도 했는데 최근 선보인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슈퍼다다다’와 케이비온라인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인사·동정


<넥슨>
▲ 넥슨(대표 서 민)은 15일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틸 타워 지하 제우스스타에서 ‘불멸 온라인’ Launch & Lunch Party를 진행한다.


<액토즈소프트>
▲ 액토즈소프트(대표 김 강)는 16일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자사의 퍼블리싱 게임 ‘다크블러드’신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앱센터지원본부>
▲ 앱센터지원본부(본부장 김진형)는 14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스마트폰 도입 1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앱센터 콘퍼런스 2010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국내 3사 이동통신사, 구글코리아 임원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NHN>
▲ NHN(대표 김상헌)은 17일 오전 11시 삼성역 파크하얏트호텔 3층 더살롱룸에서 게임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플레이넷’ 콘텐츠 제휴 설명회를 개최한다.


<컴투스>
▲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8일 자사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슬라이스잇!’이 삼성전자가 진행한 ‘바다 개발자 챌린지’에서 카테고리별 수상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는 지난 2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우수상표권 공모전’ 시상식에서 동상인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인사


<삼성전자>
▲ 신종균 사장
▲ 김영기 부사장
▲ 권강현 전무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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