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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김남철 대표]로스트 사가와 실크로드 ‘찰떡궁합’ 기대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4.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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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엔터 198억 원 인수 …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 기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의 자회사인 조이맥스(대표 김남철·사진)는 지난 24일 온라인 대전 게임 ‘로스트 사가’의 개발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인중)를 전격 인수했다. 지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조건으로 인수 금액은 총 198억 원이다.


김남철 대표는 “콘텐츠 경쟁력 제고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진하고 있는 GSP(글로벌 서비스플랫폼) 강화도 탄력 받을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2001년에 설립된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로 온라인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온라인 대전 장르에 최적화된 개발사로 2009년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 사가’는 삼성전자와 세시소프트가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 조이맥스 김남철 대표


일각에서는 조이맥스가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자기 자본의 21.91%에 이르는 액수를 투입해 무모하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조이맥스에게 알짜 개발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인수는 극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로스트 사가’와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북미와 유럽,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등에서 서비스 되고 있어 조이맥스의 GPS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직원수 20여명 안팎의 작은 회사지만, 2010년 매출액 20억 9,000만 원을 순이익은 12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011년 매출액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서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 조이맥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대표작인 ‘실크로드’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추가적인 해외 영업망 확보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인사 · 동정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4월 5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결승전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CJ E&M 게임부문>
▲CJ E&M 게임부문(부문대표 남궁훈)는 4월 5일 마포구 상암동 본사 1층 미디어홀에서 ‘넷마블 2011 신작 및 전략 발표회’를 갖는다.


<넥슨>
▲넥슨(대표 서민)은 자회사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4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2011년 게임하이 사업계획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이사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이사


<KT롤스터>
▲프로게이머 임정현


<엔씨소프트>
▲배재현 최고프로듀싱 책임자
▲구현범 인사 담당 전무
▲김형준 상무
▲신민균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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