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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김종민 이사장]전문성 갖춘 센터 기반으로 게임 과몰입 근본 문제 해결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1.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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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검사 비롯 다양한 전문 치료 … 치료 데이터 분석으로 예방 사업 지원


“게임 과몰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난 8일 게임문화재단 김종민 이사장은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개소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에서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기 지역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프레젠테이션·현장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중앙대학교 병원을 선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을 비롯, 정부 및 국회 관계자와 게임업계, 의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게임 과몰입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했다.



▲ 게임문화재단 김종민 이사장


게임 과몰입에 특화된 최초의 전문 센터인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중앙대학교 병원 내에 구축되며 3명 이상의 전문의, 전공의와 3명의 상담사 및 사회복지사업가 등이 배치돼 게임 과몰입 상담과 치료를 담당한다.


“센터에서는 전문의의 상담뿐만 아니라, 뇌파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증을 진행해 게임 과몰입의 문제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경지 지역 한곳을 운영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센터 설치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치료 비용에 대해서도 게임문화재단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치료비 전액 지원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치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소로 기존 상담 수준에 머물러 있던 게임 과몰입에 대한 대처가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치료 수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게임과몰입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대처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동정


<온네트>
▲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오렌지크루(대표 박영목)와 함께 전국 대학생 대상 ‘제2회 스마트폰 게임 개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7월 7일까지 기획서를 접수받는다.


<레이저>
▲ 레이저(대표 민 리앙 탄)는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와 함께 EA의 대표 콘솔게임 소프트웨어에 대한 게이밍 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변보경)은 6월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 센터 19층에서 e스타즈서울 2011 출범식을 갖고, 국산게임종목 협약식 및 건전게임문화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그라비티>
▲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6월 13일부터 ‘RWC 2011’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


인사


<CJ E&M>
▲ 방준혁 게임부문 총괄 상임고문
▲ 조영기 게임부문 신임대표
▲ 권영식 퍼블리싱사업 본부장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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