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4.44%(3,400원) 상승한 80,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6,94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087주, 32,371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반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넷마블은 지난 17일 임원 3명이 19억 원 규모의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이 금일 알려지면서 넷마블의 주가는 장 초반 약세로 시작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반등하면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7.54%(430원) 하락한 5,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164주, 21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7,289주를 순매수 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