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가 무료화 전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은 지난 21일 무료화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서비스 전환 2일 만에 2,000만 이용자 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개발사 미디어토닉은 26일 ‘폴가이즈’의 공식 SNS를 통해 게임이 수립한 기록을 자축했다. 개발진은 “비틀거려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게임의 무료 전환 이후 첫 48시간 동안 이용자 수 2,000만 명이라는 놀라운 수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의 첫 출시 당시를 연상케 만드는 매우 뜨거운 반향으로, 서비스 전환 직후 며칠간의 경우 피크 시간대 오류 메시지와 함께 원활한 서버 접속이 어려워질 정도의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폴가이즈’는 지난 21일 Xbox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와 전면 무료 서비스 전환을 가져갔으며, 그 효과를 폭발적인 이용자 수 증가라는 직접적인 반응으로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콘솔 및 PC 전 플랫폼에서의 서비스와 더불어 안정적인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높인 점 또한 최근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폴가이즈’는 지난 2020년 8월 PC 및 PS4를 통해 첫 출시됐으며, 당시 PS Plus 가입자 월간 혜택 게임으로 제공되며 PS Plus 게임 역대 최다 다운로드 수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