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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삼촌’ 넷플릭스 공개 임박 … 차세대 트렌드 역이세계물 주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8.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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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차사고를 당해 이세계로 날아 간다. 이세계에서 미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온갖 능력들을 배워 세상을 구한다. 흔한 클리셰물들이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장을 지배한다. 워낙 많은 이세계물이 나온 탓에 이도 시들한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난데 없이 새로운 이세계물이 등장해 차트를 휩쓴다. 일본 뿐만 아니라 서양권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귀환한뒤에 삶을 다루는 역이세계물이 이제 다음 트렌드가 될 기세다. 그 최전선에는  ‘이세계 삼촌’이 자리잡고 있다. 이 작품이 이르면 이달 중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에 상륙한다. 새로운 트렌드를 먼저 만나 보도록 하자.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시작은 평범한 이세계물이다. 주인공은 일과를 끝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멀리서 트럭이 달려 오고 당연히 트럭에 치이는줄 알았는데, 주인공은 무사하다. 사실 이세계를 다녀온 것은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의 삼촌이다. 삼촌은 17년전 트럭에 치인 뒤에 혼수 상태에 빠졌던 사람이다. 17년 세월이 지난 다음 깨어 났다. 

깨어나자마자 이상한 언어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일본어를 까먹은 듯하다. 그는 이세계에 다녀왔다고 주장하는데, 누가 봐도 그냥 방구석 오타쿠가 상상하는 듯한 콘셉트다. 그런데 그가 일본어로 주문을 외우는 손간, 손에서 바람이 나가고 얼음이 얼고 불꽃이 쏟아 진다. 그렇다 삼촌은 진짜 이세계를 구원한 용사다. 

이제 현실 세계로 귀환한 삼촌과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조카는 엉뚱한 삶을 시작한다. 당장 먹을 것이 없던 삼촌은 자신이 가진 기술을 활용해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유튜브에 게시하면서 유명 스타가 된다. 이세계에서 배웠던 온갖 마법들을 접합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현실세계에서 돈벌이로 쓰는 식이다.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택배가 오면 품안에서 마검을 꺼내 택배를 열고, 가스불 대신 손에서 불을 꺼내 불을 붙인다. 배송비가 비싸자 공간 마법을 활용해 날아가서 직접 받아 오기도 하고, 광선검(?)을 손에서 꺼내 휘두르면서 액션 영화를 찍는다.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이처럼 황당한 설정 속에서 삼촌과 주인공은 현실 세계에서의 삶을 만끽하는데, 그들의 모험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를 애니메이션화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한국 지역역시 마찬가지로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치가 높다.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 헤메는 이들이라면 이 작품을 반드시 시청해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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